조윤숙 생활개선회장, 정봉례 간병사협회장 기관표창 받아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충북 충주시(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노인회구례군지회 실버봉사단 고영옥(72세) 단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례군여성자원봉사회 초대회장을 지낸 고영옥 단장은 1993년부터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가정 등 소외계층 가구를 위해 밑반찬 지원, 목욕봉사, 가사봉사 등의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무의탁 독거노인 자매결연 봉사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에 20여 년 동안 변함없이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며 이 시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사에 앞서 지난 4일에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나눔 201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대축제에서는 구례군생활개선회(회장 조윤숙)와 간병사협회(회장 정봉례)가 도지사 단체 ․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개인부분 전라남도지사 표창으로는 김복자(간전면), 김점남(토지면), 박점순(산동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남영남(마산면 여성자원봉사회장), 하인호(구례군자원봉사센터) 씨가 전남자원봉사센터이사장 감사패를 받아 전남에서 구례군이 제일 많은 수상자를 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수상 축하와 함께 “순수한 마음으로 묵묵하게 봉사활동을 하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구례가 더욱 밝아졌다며 나눔과 배려, 참여로 지속 발전 가능한 구례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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