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척면 오섬권역 추진위원회는 제9회 섬진강변 벚꽃축제를 맞아 4.5.(금)~7.(일) 삼일간 축제장과 죽연마을주차장 두곳에서 권역 농산물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벚꽃축제 농산물판매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행사로서 보다 알차고 다양한 품목들로 찾아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장(유재욱)은 오섬권역단위종합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실명제·친환경농산물·권역농산물 판매를 원칙으로 방문객들에게 권역 내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농산물 품목별로 생산자를 공개함으로써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얼굴 있는 먹거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스토리텔링 전시이벤트 및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등을 병행함으로써 권역이미지 제고와 도시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권역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섬권역 김금옥 사무장은 “농산물판매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도농교류센터 농산물직판장 운영에 농산물판매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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