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의장 김성현)가 2013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3일 구례군의회는 의원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2008년도부터 받아 온 의정비 2,976천원(의정활동비 1,320천원, 월정수당 1,656천원)으로 결정했다 .

구례군의회 김성현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최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민심을 바로 읽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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