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여 포기 r김장 담아 어려운 700세대 도와줘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 소재 구례군친환경농업시험장에서는 겨울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별어저 초겨울 차가운 날씨를 훗녹이고 있었다.

구례군 여서단체협의회(회장 오공임)를 비롯한 군내 8개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500여명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 동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무 2,900개, 배추 6,800포기와 갖은 양념을 준비하여 5일동안 정성스레 버물러 낸 김치를 관내 700여 새대의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공급해 준다.

종전에 이러한 행사는 단체별로 산발적으로 분산 시행 하였으나, 금년에는 공동체 연대의식 함양과 효율적인 작업능율 향상을 도모하고 뜻있는 군민들의 봉사의식과 자발적 참여를 권장 하고자 마련 하였는데 화기애애 정겹고 훈훈한 분위기가 작업장을 넘처 흘렀다.

한편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 오공임 회장은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 할 줄 몰랐다”며 “좋은 행사를 한곳에 모여 하게 되어 더욱더 감회가 새롭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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