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3일 성심원~운리 구간

지리산둘레길에서는 3월 셋째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공정여행과 책임여행의 토요걷기를 시작한다. 토요일마다 구간을 이어 걸음으로써 289.4km의 지리산둘레길을 한 바퀴 걷게 된다.

  2024년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는 3월 23일 산청 성심원 ~ 운리 구간에서 시작하여 하동, 구례, 남원 방향으로 이어 걷는다. 혼자 걷기가 불안하거나 다 걷고 난 후의 교통편이 불편하여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걸으면서 마을과 주민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되가져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공정여행과 책임여행을 실천한다. 전문적인 숲길등산지도사의 길동무로 지역의 문화·생태·역사를 해설하는 문화교류의 시간도 갖으며 도농교류의 장을 만든다. 2013년부터 시작된 토요걷기는 지리산둘레길의 생명평화, 성찰과 순례의 걷기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 프로그램이기도하다. 참가신청은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http://trail.or.kr)에서 선착순 20명으로 받고 있다.

사단법인 숲길 이상윤 대표는 “2024년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는 나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한 순례여행이 되길 기원 한다”고 하였다. 공정여행과 책임여행의 가치가 실현되는 토요걷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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