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도의원 등 현장 홍보 -
-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전남 의대 신설 포함 촉구 -

전라남도는 27일 귀성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의대 유치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전남도, 목포시와 순천시, 목포대와 순천대 등으로 구성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과 전남도의회 의대 유치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목포역과 순천역에서 귀성객과 도민 대상으로 전남 의대 신설 유치 홍보물을 배포하고 유치 활동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최선국, 신민호 전남도의회 의대유치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와 순천시 의원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국민적 여론 조성을 위해 수도권 전광판, KTX, 고속버스 광고 등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11개 시민사회단체가 도내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 지역의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도민뿐 아니라 귀성객이 도내 국립의대 유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국회,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전남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경북도와 정책 연대를 통해 의료 최대 취약지 국립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를 하는 등 도내 국립의대 유치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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