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2023. 2학기 구례농산어촌 새내기 유학생 환영회 개최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광의초, 원촌초, 토지초로 새로 유학 온 학생 및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구례군청과 함께‘2023. 2학기 구례농산어촌 새내기 유학생 환영회’를 9월 20일(수)에 구례향교에서 개최했다.

환영회는 구례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환영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행사로 유학 학교,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환영사 및 서로 간 인사 △ 환영 선물 증정 △ 유학 학부모 소감 공유 △ 가족과 함께하는 구례 전통문화 체험을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례향교 명륜당에서 전통 예법에 따라 명륜포를 입고 환영식을 진행했으며 선비의 몸가짐(예절), 선비의 여가(다도), 선비의 무예(국궁)을 알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가 컸다.

구례 전남농산어촌 유학생은 2021년 17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34가구 50명의 유학생들이 함께 했고, 2023년 1학기에는 가족체류형 총 32가구 49명의 유학생들이 함께 했다. 2023년 2학기에는 새내기 유학생 11명이 전입하여 지난 2년 6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질 높고 즐거운 구례 맥(脈) 배움터를 함께 경험할 예정이다.

2023년 1학기에 전입 해온 중동초 김수명 학부모는 “구례에 와서 다채롭고 깊이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더불어 성장하고 있고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하고 “도시에서의 삶의 양식을 내려놓고 열려 있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구례의 마을들 깊은 곳까지를 직접 걸으며 구례 아이들을 위한 구례미래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우리 아이들이 구례의 역사와 민속, 생태와 예술을 다채롭게 배우며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구례군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학교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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