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8월 21일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강소농 경영 개선 실천 교육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강소농 경영 개선 실천 교육은 강소농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강소농 경영체 육성계획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농산물가공 분야 농업인을 중심으로 총 20회 8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경영 표준역량 진단, 경영 개선 실천 노트 작성, 농산물가공 행정실무, 식품 법규 및 위생관리, 상품기획 및 구성, 유통 채널 입점 전략 등이다.

교육 수료생들은 “농업경영을 하며 혼자서는 습득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비슷한 고민을 한 강소농과 서로 소통하고 고민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군수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26명의 강소농을 육성했고, 2024년부터는 농업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춰 스마트 농업을 실천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