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관내 초·중학생 24명이 참여한 「2023. 구례 발명특허 지식재산권 출원 캠프」을 7월 17일(월)부터 7월 19일(수)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운영했다.

발명동아리 회원, 발명수첩쓰기 우수학생, 영재교육원학생 등 평소에 발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함께한 이 캠프는 개인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인 특허·실용신안 출원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발명·특허 출원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및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발명 역량을 강화하고, 각자의 관심 분야별 아이디어 발상, 선행기술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한 명세서 및 도면 작성을 경험해 보고, 지식재산권 출원 준비 및 온라인 전자 출원 실습을 하였다.

강수원 구례교육장은 “「발명특허 지식재산권 출원 캠프」를 통해 배운 발명과특허 교육을 기반으로 지식재산의 가치를 알고 보호하는 올바른 인식을 갖춰 창의성을 신장하고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성장의 원동력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명특허 지식재산권 출원 캠프」에 참여한 양지헌(구례중 3년)학생은 “이번캠프를 통해 어렵고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발명·특허를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한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에서는 2023년 「발명기록장 쓰기를 통한 발명교육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관내 모든 학교에 발명아이디어 수첩을 교부하고 발명동아리를 공모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역대 발명교육 대상 수상자 인력풀을 통해 재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찾아가는 발명 콘서트」를 운영하여 재능기부형 발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발명 동기 부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발명과 지식재산권의 가치 인식 재고하고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발명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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