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추진

구례군은 지난 29일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6월부터 재배한 논콩 60톤을 ㈜쿱양곡에 수매했다.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은 2020년 7월에 설립하여 151명의 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콩 품목을 선택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과 ㈜쿱양곡이 계약 재배하여 올해는 297백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구례군에서는 새해 영농기술교육을 통한 재배기술을 농가에 교육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친환경 콩 재배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작물 생육 개선제 및 조류 피해 방지망을 지원하는 등 영농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 자체사업인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에 콩을 우선순위로 배정하며,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농업기계장비 15대 이상을 확보해 임대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 고정주 대표는 “㈜쿱양곡과 계약재배로 판로에 문제가 없고 행정에서 여러 방면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회원들과 친환경 콩 생산에 주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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