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기본계획 강화, 준설작업 선제적인 대책 주문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367회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하천 유지관리 미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천 제방 및 하상에서 자생한 지장 수목은 유속의 흐름을 방해하고 제방 하단을 유실시켜 제방파손의 원인이 되기에 하천 유지관리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현창 도의원은 “전남도는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퇴적물, 적치물, 쓰레기 제거 작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하천 유지관리 미흡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매년 하천 유지관리를 진행하여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금년도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모자라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기에 사전에 하천 하상 정리 및 잡목 제거를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도내에는 지방하천 556개소를 비롯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 2,800여 개소 등 총 8,125km에 달하는 지방관리 하천이 있으나, 이 중 대부분이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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