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사랑이 머무르는 자연휴양림조성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6일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서기동 군수 주재로 정정섭 도의원, 순천대학교 조계중 교수 등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구례자연휴양림 조성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서기동 군수는 “군의 슬로건인 ‘자연으로 가는 길’에 맞춰 자연휴양림과 지리산둘레길이 연계되어 둘레꾼들이 체류할 수 있는 공간과 구례의 청정브랜드인 ‘산수려-물’을 활용한 워터 테라피와 산림치유을 적극 활용하여 최고급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산수유꽃축제등과 연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지리산 구례자연 휴양림 사업은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정산마을 일원 34㏊에 3년간 국비 15억을 포함 37억을 투입해 산림문화 휴양관, 숲속의 집, 어린이 놀이숲, 숲생태체험실 등 산림휴양 및 체험공간을 조성 2012년 말에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구례군은 인근에 야생화생태공원과 지리산구례수목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여 2012 여수세계엑스포 및 2013 순천세계정원박람회를 대비한 생태관광객 1000만시대를 열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자인 정영덕차장(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사업본부)은 “지리산의 특성과 산수유마을을 연계한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과 자연학습 체험등을 통한 산림휴양 공간 조성으로 자연 속에 사랑이 머무르는 자연휴양림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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