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전 전남도교육감은 3일 오전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도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을 했다.
김 전 전남교육감은 예비 후보 등록에 앞서 “전남교육의 선진화 실현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등록 소감을 밝혔다.
김 전 전남교육감은 또 “이전 교육감 재직 때 수행해온 변화와 개혁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확실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교육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교원 감축, 학교 통폐합과 대입제도 변화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한 김 전 전남교육감은 “그동안 쌓은 경륜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전남교육을 선진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환 전 전남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전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전남교육 선진화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도교육감은 “그동안 뿌려놓은 ‘실력전남’의 토대위에 전남교육의 꽃을 피우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소임이자 봉사의 기회로 생각 한다”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그는 “전남교육은 그동안 안정적 도약을 해왔지만, 최근 교사 정원 감축, 학교 통폐합 등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넓은 식견과 경륜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교육은 공교육 강화와 교육 불평등 해소라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교육경쟁력 강화 ▲모든 교육가족이 실력향상에 매진 ▲전학생 무료급식 등 획기적 교육복지 실현 ▲어른 공경과 남을 배려하는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총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전남교육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단절이 아닌 지속이며, 교육은 결코 실험 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 풍요로운 결실이 이뤄지도록 교육가족들의 애정 어린 협조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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