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을 브랜드화 “나물먹고 백세까지 살아보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건강을 중요시 하는 요즘 시대에 나물과 발효식품이 세계적인 장수식품으로 입증되어 나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수고장 구례군이 장수식품인 나물 브랜드화와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의 나물재배 면적은 305ha로 전라남도의 28.4%에 해당하는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예상소득은 2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면적 대비 소득에 너무나 협소한 실정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나물 생산이 대부분 산에서 채취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수확 노동력 부족하여 생산량이 낮다. 또한 가공시설, 저장시설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고품질 나물 가공품이 없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그러나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 높은 야생화연구소의 기반시설 보유하고 있으므로 장수구례 이미지부합 백세산나물 개발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하여 차별화된 고급 백세산나물 상품화 한다면 지역경제 성장 동력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민선5기 특수시책사업으로 선정야생화생태특구 중심으로 다원적 산업화로 연구+식단개발+유통마케팅 일괄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백세산나물 육성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7년 동안 기반조성기, 성장기, 완성기 등 3단계로 구분 추진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가공, 유통시설 등을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기존 21억에서 150억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한 나물 육성사업을 보면 서울대 전경수․박상철 교수 등의 나물의 장수식품 입증 등 전문가 자문 관련정보 청취하였고 세종전통음식연구소 조태옥 소장은 구례군이 나물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으며 2010년 구곡순담 백살잔치 심포지움에서 나물이 장수인의 기호식품으로 입증 되었다.
2011년은 백세산나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199백만원을 투입하여 기반조성을 시작하였으며 구례지역이미지에 맞는 고사리 외 9종의 나물을 택하여 10대나물로 선정 세종연구소에 백세산나물 밥상 메뉴얼개발 연구용역하여 10대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 메뉴얼을 개발 밥상 상차리기 3종 등을 개발하였다.

올해는 백세산나물 재배단지 조성 250백만원,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 180백만원 등 4개 사업에 총 10억원 투입 집중 육성하겠으며 연차적으로 2014년에는 기반조성을 완성하고 2015년부터는 구례 백세산나물 주식회사를 설립 추진하여 생산과 유통마케팅 일괄시스템 구축하여 지역농가의 소득은 물론 주식회사로서의 일자리 창출 지역인구 유입 등 거시적인 환경변화를 기대하고있다.

이와같이 구례군의 청정과 장수의 이미지에 부합된 나물을 집중육성 지역의 특산물화와 음식자원화로 관광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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