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7(금) 오후 6:30분에 구례 동편제 판소리 전수관에서
관계 기관단체의 내빈과 보존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 취임식을 성대히 마쳤다.
국창송만갑판소리보존회는 2006년, 사단법인체로 창립하여 초대회장에
고 강도근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이며, 전 구례국악협회장을 역임했던 마인화 회장이 초대임기를 마치고 후임으로 전 새구례 라이온스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정선 명창의 문하에서 사사 중인 지재명 회장이 취임하게 되었다.
이날 취임한 지재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구례는 예로부터 예향으로써 국창 송만갑 선생님을 비롯 많은 예술인들의 태생지로 그분들의 얼을 기리고 위업을 선창하며, 구례 판소리의 맥을 잇고 보존하며 다 함께 승화발전 시키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그 뜻을 발표 했다.

이날 이임한 마인화 회장은 보존회의 고문으로 추대 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송만갑 선생이 생전 즐겨 부르던 단가 진국명산과 강도근 선생의 수궁가 중 계변양류를 박을태 명창이 열창 하였으며 취임 축하 공연으로 전주 대사습놀이 대통령상에 빛나는 박정선 명창이 춘향가 동헌경사대목으로 좌중의 흥을 한껏 돋우며 대미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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