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기 시작한 제2회 구례읍 봉동리 리장 선거에서 이근준씨가 당선되었다.

봉동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남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선거는 지난 10일까지 양찬식, 이근준 두 후보가 등록하여 그동안 선거운동을 거쳐 5일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투표인 979명중 50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91표의 유효표 중 이근준 후보가 312표, 양찬식 후보가 179표를 얻어 이근준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그동안 인접 동리에서는 수년전부터 주민 직접선거로 이장을 선출하였으나 유독 봉동리 만큼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4년전에 직접선거로 실시한 후 두 번째 치러진 선거였다

당선 리장 이근준씨는 “절대적 지지로 후원해주신 리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동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약으로 제시한 모든 사안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화목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고  연 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