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밥상’ 좋은간판상 부문 ‘은상’

구례군(군수 서기동)에서는 제9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 ‘좋은간판상’ 공모전에서 화엄사상가 시설지구 테마간판정비사업 중 ‘산나물밥상’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선 제5기를 맞아 관광지 미관을 저해하는 무분별한 간판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환경을 조성코자 화엄사상가 시설지구의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화엄사지구 간판정비사업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건물주와 업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존 상가 간판 176개를 철거하고 업소별 간판 59개를 개성이 넘치는 새로운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였으며, 구례군의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개발을 위해 전남도 디자인 심의과정을 거치는 등 민․관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하여 간판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지구 진입구간에 종합 안내간판과 부분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지리산반달가슴곰 조형물을 이용한 관광안내표지판 등 특색있는 경관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탄생했다.

한편, 간판정비가 완료되면서 관광객들이 심심찮게 찾아와 상가매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귀분(여, 53세)씨는 ‘간판정비가 완료되어 상가 야간의 분위기가 변화되면서 외지인들이 종종 찾아오고 있어 상가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람직한 간판문화 조성으로 건전한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울러, 관광구례 이미지 개선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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