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서장 이재승)는 2010. 8. 2  빈집만을 골라 30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등 시가 3,000만원 상당을 훔친 구례군 산동면에 사는 K모씨(23세, 여)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 주부인 K씨는 자기가 사는 마을 및 주변 마을 등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이 같은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훔친 물건 중 현금은 모두 소비하고 훔친 귀금속중 일부인 25점을 집에서 보관하다 경찰에 압수되어 경찰관계자는 물론 주민들을 놀라게 하였다.
 경찰은 이미 저지른 30여건의 범행 외에도 10여건의 여죄를 확인 수사 중에 있으며 주민들은 이런 피해를 당하고도 귀찮아서 신고를 기피한 것으로 확인 되었고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 편 경찰은 금년 7월 같은 마을에서 발생한 폭행치사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피해사실을 확인 끈질긴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여 주민들로 부터 감사와 함께 범죄가 발생하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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