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과 계약재배로 지속가능한 농업추진

     [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콩을 아이쿱생협에 수매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 농업소득 다양화를 위하여 그동안 가꾸었던 2021년산 논콩 42톤을 21일 아이쿱생협에 수매했다고 밝혔다.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은 2020년 7월에 설립하여 138명의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시책으로 쌀공급 과잉에 따라 타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하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콩을 선택했다. 영농조합법인은 아이쿱생협과 계약재배하여 2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구례군에서는 콩파종 및 수확 연시회를 통한 재배기술을 농가에 교육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친환경 콩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작물생육개선제(미라클K) 및 조류피해 방지망을 지원하는 등 영농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방문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에서는 도 자체사업인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콩을 우선순위로 배정하며, 컨설팅과 기계장비 지원사업인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 고정주 대표는 “아이쿱생협과 계약재배로 판로에 걱정이 없고 행정에서 다방면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며 회원들과 친환경 논콩재배를 통한 고품질 콩생산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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