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방학과 휴가 절정기를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인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30일 구례군청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관리요원 근무요령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으며, 구례119안전센터 백현덕 단장을 강사로 초빙해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응급 대처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물놀이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음주상태에서 수영을 하거나 사전 준비운동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 여행객들의 안전 불감증을 없애는 데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15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되어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한편 군은 여름철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 주말 관내 물놀이지역 순찰을 강화해 인기 피서지인 섬진강과 지리산 산간계곡에서 올해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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