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지역사회 화합 도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5일 구례실내체육관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사)전남 지체장애인협회 구례지회(회장 정희선)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장애인 및 가족, 기관·사회 단체장 1,0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북돋웠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모든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축제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장애인 건강증진대회’에서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로 바꿨다. 오전 1부 행사에서는 식전행사 공연, 기념식,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 2부 행사는 체육행사,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서기동 군수는 “우리 군민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라며 “장애를 가진 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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